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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자의 문화마당
작성자   김세연 이메일   ksyset@hanmail.net
작성일   2017-11-28 17:31:24 조회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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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무슨 엉뚱한 글 제목인 것 같지만 우리지역의 정신문화를 염려스럽게 바라보는 마음에서다. 우리는 영덕이라는 큰 문화마당뜨락을 자유롭게 뛰놀며 살고 있다. 일전에 영덕휴게소 앞 만세봉 까지 힐링을 하고 버스터미널을 지나 예주스포츠센터 앞쪽 샛길을 걸어서 집으로 오고 있었다. 어릴 적 병곡면 삼읍리에서 선친의 심부름으로 울진군 온정면 장꾼 소장수아저씨를 따라 소고삐를 몰고 서문시장(우시장)까지 걸어 다녔던 생각을 하며 농협복지회관 앞에 이르자 길을 비켜서야 할 공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쳐다보니 영해농협 문화복지센터였다. 건물 명칭 간판을 복지회관에서 문화복지센터로 바꾼 것이다. 우선 문화라는 두 글자가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소 문화에 대한 아쉬움과 굶주림이 너무도 컷 기 때문이었다.

농자는 천하의 대본이다”(農者天下之大本)라는 말이나 농업가치 헌법반영정신이 우리 영해농협에서 작동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문화가 복지를 앞서야 한다는 뜻이다. 구차한 글이라고 생각지 마시기를 먼저 부탁을 드린다. 문화는 정신가치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직설하면 상대산 정상에 국민의 혈세로 세워진 관어대(觀魚臺)가 한자로 쓴 이름표를 달고 섰는데 글자가 틀린 것이다. 사람이라면 정신 빠진 얼간이, 바보천치 같은 모양새다. 그 내용을 보면 자는 약자체 형식을 취하였으나 정식약자체가 아니고 마음대로 조작하여 그렸고 자는 선비자 대신 흙자로 시작하여 틀인 것이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교과서, 참고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글자로서 서로 분간 못하면 틀리는 것이 확실하다. 이 글을 왜 여기에 써야 하는지에 대하여 마음이 편치는 안치 만 역사문화유적지관리에서 영덕군민에게 거는 온 국민들의 관심, 예주고을의 문화재보존 문제, 자손들의 교육환경문제, 역사유적지 탐방객에 대한 예우문제, 시대를 착각하고 있는 우리의 수치심, 그리고 21세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무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나저러나 둘 다 정답(이중정답)일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품이며 붓끝 가는대로 휘 적는 것이 붓글씨의 묘미라는 주장이다. 붓끝객기로 시대와 국민을 우롱하는 망상의 극치이다.

한자문화권은 종주국인 중국을 비롯하여 국제사회 한국 북한 대만 일본 베트남 등인데 예의 틀린 글자는 어디에서도 쓰지 않는 글자이다. 다만 붓글씨객기로만 나타나고 있다. 현재 한중일 3국이 공용한자로 808자를 정해 놓고 한국은 한자의 원형 그대로 쓰고 있고 중국은 대폭적인 간략체로 컴퓨터용, 일본은 약자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공문화유적지가 오기된 현판으로 훼손 된 것은 여기에 관여된 한 개인의 불찰로 인하여 온 국민이 함께 피해자가 되는 공익문제이다. 공익은 사익과 구별되어야 한다. 문자(서예)는 조형예술과 달라서 틀린 글자는 예술이 될수 없는 것이다. 서예를 한다면서 틀린 글자를 쓰놓고 예술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가 소속된 사회에 욕이된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서예를 특허인줄 알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이중정답 주장도 후손 교육을 위하여 많은 각성이 요구된다.    

 여기서 관어대 붓 주인에게 묻는다. 사랑하는 손주가 관어대와 경포대의 현판한자가 왜 틀렸는지 물으면 그것은 서예예술품이라고 대답할 것 같은데 맞나요? 그 손주는 그 날 이후 펜을 들고 다니며 온 골목에 틀린 글자로 된 낙서를 해 댈 것이고 누가 호통을 치면 우리 할아버지가 이렇게 하는 것이 예술이라고 하던데요 할 것이다. 맞나요? 붓 주인은 예술을 하고 후손들은 틀려서 빵점 받고, 낙제하고, 사회진출에서 낙오자가 된다는 사실에 대하여 나에게는 책임 없어! 맞나요?

붓 주인!# 정신 차리세요.  문화예술은 정신가치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는 모두 농자의 후예입니다. 농심은 민심이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정신문화의 기치旗幟를 앞세운 영해농협이 문화복지센터를 주축으로해서 영덕군의 보편적 문화가치질서를 바로 잡는데 헌신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 일은 우리 모두가 서로를 위하는 것입니다. 함께 노력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관련 : 붓끝으로 시대와 국민을 우롱하는 망상. -영덕군 홈 군민여론광장- 2017.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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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을 알립니다.

# : 관어대현판 바른 글자로 개선하기로 합의  2017. 12. 14        

< 군 담당 ^ 영해면장 ^ 괴시2리 이장 > 예주지역발전 만세!

                                      = 문화마당지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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